[메이저카드] 5번 교황카드 해석&풀이 :: THE HIEROPHANT<타로 배우기>

 

[메이저타로] 4번 황제카드 해석&풀이 :: THE EMPEROR<배우기>

[메이저타로] 4번 황제카드 해석&풀이 :: THE EMPEROR<배우기>

오늘은 타로 5번 교황카드에 대한 키워드와 의미에 대해 알아볼게요!

'황소자리' [지배행성 : 금성]의 '흙'의 원소

 

교황카드 키워드

긍정 : 조언자 / 영적인 조언 / 자비심이 있는 / 연합 / 신뢰의 / 존경 / 정신적 지도자 / 윤리적인 / 가르침 / 중재자 / 소통 / 안정적인 / 전통적인 / 규칙적인
부정 : 너무 형식적인 / 보수적인 / 움직임이 없는 / 실망스러운 [만족스럽지 않은] / 우유부단한 / 갈등 / 필요에 의한 연합

카드의 스토리

교황은 신의 전달자라는 점에서 여사제와 약간 비슷한 구석이 있는 듯합니다.
여사제는 신의 여인이며, 신의 뜻을 올곳이 인간에게 전하는 신의 대리인이었다면, 교황은 신의 대리인은 맞지만 동시에 인간의 권력과 통치력까지 손에 쥐고 있는 어찌 보면 완벽히 깨끗한 신을 따르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욕망]

황제의 권력 아래에서 황제의 도움으로 세속의 자리에 앉아 있는 그는, 정말 순수하고 깨끗한 인간의 조언자가 될 수 있을까요? 형식적인 가르침과 조언들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교황은 사람들에게 이유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알려주지는 않아요. 그저 일말의 가능성과 조언, 가르침을 던져줄 뿐이랍니다.

교황은 절때 현식적인 조언과 문제의 해결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정신적인 지주일 뿐이에요.

수비학적 숫자 '5'

수비학적으로 숫자 5는 안정에서 벗어나 변화를 위한 첫 단계를 가리키고 있어요.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에서 벗어나 변화를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교황은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세속적인 황제와 손을 잡았고, 세속적인 위치에 들어앉게 됩니다. 이는 본인의 지위를 가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변화였고, 투쟁이었어요.

황제의 자리만큼 엄청난 권력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옛 시대의 교황을 살펴보면 세속과 손을 맞잡고 황제 바로 아래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된 점을 빗대어 볼 수 있어요.

5번에는 갈등과 회의 논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정답과 해답을 알 수는 없답니다. 그저 선택의 문제를 던져주는 결과가 없는 수에 해당한답니다.

교황카드의 상징별 의미

삼중왕관과 손에 든 십자가 : 정신적, 물질적, 신체적의 조화의 상징을 의미하며, 기독교의 교리인 삼위일체를 상징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두 명의 사제 : 사제들이 입고 있는 각각의 옷을 보면 왼쪽은 장미문양이고, 오른쪽은 백합문양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현실적인 욕망과 열정을, 또 종교적인 지혜와 순수함을 각각 의미합니다.

두 개의 열쇠 : 두 개의 열쇠는 인간들의 물음에 대한 인간적인 욕망과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교황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을 뿐 그대에 한 결과와 해결방안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정신적 도움]

양 옆의 회색기둥 : 여사제에서는 흑과 백의 경계가 분명했으나, 교황에서는 두 개의 기둥이 똑같이 흐리멍덩한 회색빛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이는 세속에 더럽혀진 교황의 모습을 뜻하며,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짐을 의미해요.
이는 교황의 이중적인 모습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모습입니다.

붉은 옷 : 붉은색은 열정과 욕망을 의미하죠. 교황은 순수한 모습이 아니라 세속의 욕망에 담겨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른손의 모양 : 하늘로 들고 있는 손의 모양은 그림자의 수신호이며, 이를 그림자로 비추어 보면 뿔 달린 악마의 모형을 나타냅니다. 이는 그림자에 머물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를 뜻하기도 합니다.

다른 카드들과 비교해 보기

첫 번째 카드는 유니버셜과 유사하게 표현되어 있으나, 물욕과 정신적임을 의미하는 두 명의 사제는 없는 모습이에요!
대신 교황의 뒤로 빛나는 후광 [타로에서 빛은 신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은 신의 뜻을 깨달은 자임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카드에서는 교황의 부정적인 면모보다는 긍정적인 면모를 더 강조하여 그려진 것 같아요. 두 개의 기둥 또한 회색이 아니라 하얀색으로 표현되고 있네요.
다만, 얼굴을 살짝 돌리고 반만 보이는 부분이 절반은 신의 뜻을 따르고 있지만, 반은 현실의 세속에 걸쳐져 있음을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도 싶습니다.

두 번째 카드는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인데, 사진상의 까만 돌들은 옛날에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해답을 찾으려 제사를 지내고 의식을 치르던 신성한 장소를 뜻합니다 [교황에 빗대어진 장소] 그 신성한 장소가 어둠이 드리우니 본연의 모습을 알아보기가 힘들어진 모습이에요. 아직 신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후광] 그림자에 가려지니 저것이 신성한 장소인지, 돌인지 알기가 힘드네요. 세속에 더럽혀져 본연의 순수함을 잃은 교황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운에 따른 교황카드 해석법

 

[연애운]

긍정 : 교황은 관계를 의미하는 카드이므로 애정의 관계에서는 긍정이다 / 의지 할 수 있는 상대 /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
부정 : 형식적인 관계 / 상하가 존재하는 수직적 관계 / 애정보단 조건을 보는 만남일 수 있다 / 속마음으로 나온다면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다

[직업운]

긍정 : 원하던 곳과 제휴 동맹을 맺을 수 있다 /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직업 / 정신적 조언을 줄 수 있는 일 / 승진 가능 / 지위 상승 /
부정 : 필요에 의한 협력 / 내부적인 갈등이 있다 / 실질적인 권력을 얻기는 힘들다 / 동업이나 타 업체와 협력을 해야 한다면 본인의 몫을 잘 챙겨야 한다

[금전운]

긍정 : 돈으로 힘들어지지는 않는다 / 현상유지 정도의 금전
부정 : 큰돈을 벌기는 힘들다 / 만족할 만한 돈은 안된다

[조언]

힘든 일이나 고민적인 일이 있다면 누군가의 조언이나 다른 사람의 얘기도 들어 보세요. 타인에게 신뢰를 얻는 일을 하세요. 정해진 규칙이나 신념이 있다면 지켜야 해요

[경고]

누군가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속에 눈이 멀어 본질을 흐리지 않도록 하세요.

누군가를 돕거나 위해주고 싶다면 순수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대해야겠죠.
욕심이 조금이라도 들어간다면 그것의 본질은 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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